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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CD에 있는 데이터의 저장기간
반영구적인 줄 알았던 CD-R의 데이터가 어느날 인식되지 않는다. 주요한 리포트를 백업해 두었는데,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격이다. 이처럼 믿고 있는 CD-R이 배신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CD-R의 불량이라기 보다는 주인의 관리소흘로 수명이 다한 것이 많다. 주니어 기회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CD-R을 오래 동안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CD-R이 세상에 태어난 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초창기는 가격도 비싸고 품질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아울러 가격하락 그리고 저렴한 비용을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성능으로 인해 현재는 가장 대중적인 저장 미디어로 성장했다. 아마도 컴퓨터 사용자라면 CD-R을 한번쯤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CD-R은 저장 기기인 레코더의 가격하락으로 인하여 보다 많은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막상 CD-R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용자들이 상당수 있으며 더욱 중요한 사항인 CD-R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용자는 더욱 적다. 따라서 위의 2가지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 천년동안 보관하기 위해 CD-R을 이해하자.
일반 사용자들이 알고 있는 CD-R의 형태는 흔히 시중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음악 CD 혹은 CD-ROM 타이틀과 외형상 같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름은 12cm 이다.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저장 용량은 650MB이며 시간의 개념으로 환산할 때 74분의 저장 용량을 나타낸다. 모든 CD-R의 프린트 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650MB/74min이 표기된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CD-R의 기본적인 외형은 일반 CD와 같게 보일지 모르지만 내부적인 구조에는 몇가지 다른 특징이 있다. 보통 실크 인쇄가 되어 있는 부분을 앞면이라고 하며 그 뒷부분을 뒷면이라고 부른다. 앞면은 황금색을 띄거나 혹은 은색을 띄고 있으며 뒷면은 제품에 따라 금색과 은색 또는 청색을 띈다. 제품의 앞면과 뒷면의 색깔이 전부 황금색을 띄고 있는 것은 실제로 24K 순금의 얇은 층이 있기 때문이며, 은색을 띄는 것은 은 혹은 은 함금 재질의 얇은 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뒷면을 보면 금색과 은색 외에도 청색계열의 색상을 나타내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반사층의 재질인 금과 혹은 은의 색깔과 가장 중요한 요소인 색소층의 색깔이 같이 혼합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림(? 그림은 생략합니다.죄송해요)처럼 CD-R은 전체부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플래스틱 재질인 폴리카보내이트를 기반으로 색소층, 반사층, 라커코팅층, 데이터 보호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색소층이다. 레코더가 강한 레이져빔을 주사하여 Pre Groove의 유도에 따라 기록막인 색소층(Dye)을 태우면 기록 (mark)를 형성하게 되는데, 바로 이 기록막이 형성되는 과정을 레코딩이 라고 말하거나 혹은 '굽기'라고 일컫는다. 아래 그림(? 이것도 ^^)을 통해 이 과정을 좀더 구체적으로 풀어 보겠다. 레코딩시 강한 레이져가 색소층의 한 부분을 쪼이게 되면 레이져 빔을 받은 부분은 열에 의해 녹거나 변형을 가져온다. 즉 이 부분은 레이져빔을 받지 않은 부분에 비해 오그라들고 약간 짙은 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끊어짐 없는 과정을 거쳐 서 하나의 기록된 CD가 탄생한다. 이렇게 기록된 CD를 재생할 때는 레이져빔이 기록 mark의 유, 무에 의한 반사율의 변화에 의해 신호를 읽어 들이는 데 이 과정을 바로'데이터를 읽는다.'라고 말한다. 이롸 같은 과정을 통해 하나의 CD-R이 기록되며 읽혀지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CD가 탄생을 하게 되며 떠한 사용되어진다.
@ CD-R, 200년동안 보관하는 비법
다음은 기록된 CD를 어떻게 관리할 것이며 오래도록 보관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다른 미디어와 비교했을 때 CD-R는 훨씬 긴 수명을 가지고 있다. 물론 사용한 재료와 제조 기술 그리고 사용자의 관리에 따라 상당히 큰 차이를 나타 낼 수 있지만 실험 재로에 따르면 자기테잎의 저장미디어는 불과 수십 년 밖에 사용 할 수 없지만 , CD-R 미디어는 대략 200년의 수명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러나 항상 모든것이 완별할 수는 없다. 앞서 설명한 CD-R 구조에서 반사막과 보호코팅 부분은 CD-R의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만일 금속층 부분인 반사막이 레이져 빔을 제 대로 반사하지 못하면 그 CD는 제대로 데이터를 읽어 낼 수가 없다. 이것은 저장된 데 이터를 전부 잃어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CD-R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관 방법 이 중요하다.
@ 골드 CD-R을 사용하라
금속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체적으로 산화를 한다. 바로 자연부식을 말한다. CD-R 구성을 이루는 반사막은 전부 금속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초창기는 24K의 골드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요즘은 제조 원가 문제로 인하여 저렴한 재질의 금속인 실버 혹은 실버 합금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골드 CD는 실제로 순금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한 예로 코닥사의 골드 CD250장을 녹이면 실제로 금 1돈이 추출된다고 한다. 금은 재료 자체적으로 변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D-R반사막의 용도로 가장 뛰어난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단지 흠이 있다면 제조 원가가 그만큼 비싸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귀중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용도로는 가장 안전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실버와 실버합금 재질은 자체적으로 자연부식하는 시간이 상당히 짧다 특히 완전 실버인 경우는 특히 실버합금보다 훤씬 짧다고 할 수 있따. 따라서 오랫동안 데이터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실버 CD-R보다는 골드 CD-R을 사용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골드 시디가 다른 실버제품보다 가격디 비싼 이유를 알 수 있다.
@ 흠집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라
CD-R사용자 대부분은 CD-R의 아래부분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 물론 CD-R의 아래부분은 중요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던 가장 중요한 핵심층을 이루는 부분인 색소층, 반사층, 보호층이 모두 윗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CD-R윗 부분은 각종 라벨이 붙어있는 부분이다. 만일 사용중 부주의로 인하여 윗 표면이 벗겨지거나 혹은 긁혀 손상되면 그부분의 데이터는 읽을 수 없게 되거나 혹은 전체 데이터를 읽어버릴 수 있다. CD를 사용하다 보면 아래면의 폴리카보네이트 부분이 손상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약한물리적 손상에도 쉽게 긁힌다. 그렇지만 그렇게 심하게 긁히지 않는 한 데이터를 읽는데 큰 무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흠집이나 다른 취급 부주의와 같은 물리적 손상은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다. 따라서 CD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CD수명에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 빛에 노출시키지 말라
앞서 언금한 CD-R의 산화 문제와 함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염색층의 색 보존성이다. 흔히 CD-R을 사용한 후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CD-R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여름철에 자동차 안이나 혹은 태양광선이 직접들어오는 자요서에 CD-R을 무심코 올려놓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직사광선에 CD-R을 노출시키고 난 후에 데이처를 읽으려 할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설명한 부분에서 CD-R는 색소층을 태우면서 마크를 형성하며 기록한다. 레코더의 강한 레이져가 색소층에 닿을때 순간적으로 200~300'C의 열을 발생하며 화학적 반응을 한다. 따라서 우연한 빛의 노출은 색소층을 희미하게 하고 마크와 랜드사이의 대비를 사라지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해 결국 CD-R을 못쓰게 만든다.
@ 선선하고, 습도가 적은 환경에 저장하라
비록 CD-R이 외부의 손상이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다 하더라도 선선하고 습도가 적은 환경에 저장하는 것이 최선이다. 금속 반사층의 산화, 염료가 어둡게 바래지는것, 중합체 기층과 코팅의 감퇴와 같은 느린 화학적 변화는 덥고 습도가 높은 기후조건에서 빠르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BLErmax 50 에 이르는 200년이 넘는 예상수명을 가진 CD-R은 25'C,40% RH에서의 저장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CD-R이 더 낮은 온도와 더 건조한 기온 조건에서는 더 좊은 평균수명을 나타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더 높은 수명으로 보존하기 위해 CD를 냉동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매우 극심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는 CD-R디스크의 훼손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권장하는 온도 변화의 최대한계는 시간당 15도이다. 습도의 경우 권장하는 최대 RH변화는 시간당 10%이다. 실질적으로 온도와 RH의 급격한 변화는 드문경우이다. CD-R을 보관하는 케이스는 RH의 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는 첫 번재 방어 방법이며, 이것은 케이스나 저장 캐비넷 내부의 CD-R이 외부 환경에서 발생하는 급속한 변화를 그리 민감하게 반응시키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 CD-R 표면을 손으로 만질때 조심하라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CD-R을 레코더에 집어넣어야 한다. CD-R을 레코더안에 넣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자의 손을 거치거나 혹은 다른 잡기를 이용해 옮겨야 한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CD-R을 손으로 잡을 때에는 반드시 아래면 혹은 윗면에 손의 지문, 먼지, 이물질 등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레코딩 과정에서 강한 레이져가 Pre-Groove의 유도에 따라서 mark를 형성한다. 그런데 만일 초기 진입 부분인 폴리카보네이트 표면에 지문이나, 먼지, 얼룩등이 묻어 있다면 레코딩 레이져의 빔은 분산되며 결국 제대로 마크를 형성 할 수가 없게 된다. 이것은 기록후 읽기 문제를 야기시키거나 혹은 전혀 읽을 수 없게 되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항상 Cd-R을 만질 때는 표면에 직접 손을 대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바깥쪽 모서리 단면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살짝 만지는 겋이 안전하다.
@ 좋은 케이스에 보관하라
책의 뒷부분이나 저금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들어진 CD홀더에 CD를 보관하는 것은 장기간 저장하는데 적합한 보관 방법이 아니다. CD-R은 뒤어난 케이스나 동봉제품을 사용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대부분의 아크릴 CD케이스는 흠집, 먼지, 빛, 빠른 기온의 변화를 잘 막아준다. 또한 CD-R제조사가 개별 패키지로서 간지나 다른 것을 제공할 경우 CD-R보관에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개별 포장된 CD-R은 닫힌 상자나 서랍 캐비넷에 보관함으로써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CD-R을 빛, 먼지, 기후변화에 대비해 보다 더 잘 보관할 수 있게된다. 또한 장기간 CD-R을 케이스에서 거내두어서는 안되며, Cd-R주위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혹은 담배를 피우지 말자.
@ CD-R 라벨을 신중히 선택해 사용하라
보통 CD-R 레코딩을 완료한 후 내용물에 대한 주석을 달기 위해서 라벨을 붙이거나 혹은 펜을 이용하여 위 표면에 내용을 기입한다. 그런데 이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용하는 라벨이 CD-R에 맞지 않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데이터를 읽는 동안 문제를 읽으킬 수 잇따. 심한 경우 고속으로 회전하는 CD-ROM드라이브 안에서 라벨이 벗겨져 CD-R과 CD-ROM드라이브 모두 고장낼 수 있다. 따라서 라벨을 붙일 때는 신중을 기하고 가능한 라벨은 붙이지 않도록 한다. CD-R윗면에 기록해야 할 경우 소프트 마커를 사용하지만 마커는 용해제가 보호층으로 침투할 수 있는 위험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CD-R에 마커로 기록할 경우 승인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 CD-R은 안에서 바깥으로 닦아준다.
CD-R에는 먼지나 오염물이 묻을 수 있다. 만일 먼지가 묻어 있는 경우 아주 조심스럽게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지만 먼지, 오염물, 지문 등이 뒷면에 생길 경우 데이터를 읽을 때 문제를 발생 할 수 있다.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먼지나 오염 물질은 렌즈를 닦을 때 사용하는 티슈나 혹은 표면 스크래치(Scratch)를 일으키지 않는 부드러운 천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제거한다. 제거시 주의 할 사항은 항상 디스크의 중앙에서 바깥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줘야 한다는 점이다. 동심원을 따라 닦다 흠이 생기면 데이터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잘 제거되지 않는 먼지를 제거할 때는 절대로 힘을 주어서 닦으면 안된다. 이 때는 소량의 렌트 클리너를 이용하여 닦아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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